[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여름 물놀이 성수기철을 맞아 14일 산호초 3학년 49명 대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의 한 장면[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2019.5.13. |
2015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국민을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성인으로까지 확대, 대상·연령별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산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물놀이안전수칙 △해양사고 대처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구명벌·레스큐미(휴대용 자동차 긴급탈출 비상도구) 사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해양안전퀴즈 시간을 통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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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여를 신청한 초·중학교는 24개교 1,804여명이나 부산해경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추가 참여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간중(5월~10월) 부산해경서 해양안전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
박승규 서장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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