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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업무협약 체결...마케팅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0:08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0:08

공단지원 사업 수혜 기업·단체 대상 TV·라디오 광고비 최대 70%할인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맞춤형 방송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판로개척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벤처·사회적기업·소셜벤처기업 등 혁신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정돼 있던 방송광고 지원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까지 확대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혁신형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한 교차홍보를 통한 사업 활성화 △소상공인·전통시장 국민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활성화 지원정책 발굴 등이다.

특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공단 사업을 지원받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TV·라디오 등 미디어 광고비 70%를 할인 지원한다. 비싼 비용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방송광고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단체 중 방송광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14일부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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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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