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악인전’이 극장가 판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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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개봉일인 15일 17만540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만6680명이다.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경찰이 각자 목적을 위해 손을 잡는 액션물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악인전’의 등장에 ‘걸캅스’는 2위로 내려왔다. ‘걸캅스’는 6만400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80만6493명을 나타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코믹액션물.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뤘다.
6만2158명의 관객이 찾은 ‘어벤져스:엔드게임’는 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누적관객수 1301만4091명을 기록하며 1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한편 ‘악인전’과 같은 날 개봉한 ‘배심원들’은 4위로 출발했다. 오프닝 스코어는 2만5929명, 누적관객수는 5만29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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