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인질’이 황정민을 포함한 주·조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5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배급사 NEW가 밝혔다.
‘인질’은 제작사 외유내강의 열세 번째 작품이자 외유내강과 황정민이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네 번째로 함께하는 영화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 사건에 휘말린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다.
배우 황정민 [사진=뉴스핌DB] |
황정민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는 몰입도와 긴장감이 탁월하다”며 “‘공작’ 이후 오랜만의 촬영이라 설레고 기쁘고 또 긴장되는 현장이 될 것 같다. 마지막 촬영까지 안전하게 마쳤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출은 ‘무기의 그늘’ ‘어떤 약속’ 등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신예 필감성 감독이 맡았다. 필 감독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영화를 꿈꿨던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장르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인공 황정민을 제외한 역할은 넉 달 간의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얼굴들로 캐스팅했다. 개봉은 오는 20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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