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박인비 "2020 도쿄올림픽서 타이거 우즈 만나고싶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라운드
최혜진 제압한 박유나 "상대가 잘 안풀리는 날이었다"
유소연 꺾은 김민선5 "조편성 보고 좌절했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골프여제' 박인비가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을까. 

박인비(31·KB금융)는 16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서 임은빈(24·올포유)을 상대해 6홀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인비가 조별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KLPGA]

박인비는 2차전 우승 후 KLPGA와의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가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기사를 봤다. 타이거 우즈가 걷는 길은 항상 위대해 보인다. 골프 선수로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가 올림픽에 대한 언급을 했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라며 골프 황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많은 PGA 선수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올림픽에 대한 가치를 그렇게 높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 선수들의 인식이 바뀐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하고 대단한 일인 것 같다"며 올림픽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이 밖에도 박인비는 "조금씩 전체적인 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13개 홀을 돌면서 2개 정도 샷 미스가 나왔는데, 큰 문제는 아니고 페어웨이에서의 라이가 조금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다. 샷 감은 어제에 비해 좋았다. 하지만 어제보다 전반에 바람이 조금 더 강하게 불면서 거리 컨트롤 하는데 살짝 미스가 있기도 했다"라고 본인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이날 최혜진(20·롯데)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제압한 박유나(32·넥시스)는 4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유나는 "가장 핫한 최혜진을 만나 최대한 길게 승부를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임하자고 생각했고, 매 홀마다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최혜진이 잘 안 풀리는 얼마 안되는 날에 내가 우연히 같이 라운드하게 돼서 운좋게 이긴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플레이를 평가했다.

김민선5가 조별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KLPGA]
박유나가 조별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KLPGA]

김민선5(24·문영그룹)는 LPGA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9·메디힐)과 맞붙어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김민선5는 "어제 끝까지 집중하지 못하고 패해서 아쉬웠다. 오늘은 그래서 집중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많이 했던 것이 주효했고, 퍼트도 때마침 잘 떨어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조별리그 통과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조편성 보고 좌절했었다. 그리고 어제 지고 앞이 깜깜했는데, 오늘의 승리로 살짝 빛이 보이는 거 같다.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선수 64명이 출전,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yoonge9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