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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군항제 ‘글로벌 봄꽃 축제’ 위상 강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6:2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7일 오후 3시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린 ‘제57회 진해군항제’와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총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하에 열린 이번 평가보고회에는 시민평가단과 군항제 주요 행사장 인근 전통시장 상인회장, 시의원, 시 지원부서, 군·경 유관기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 진해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가운데 왼쪽 두 번째)이 17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행사 총괄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5.17.

진해군항제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빨라져 시는 3월 25일부터 본격 손님맞이 대책에 들어갔다. 4월 10일까지의 누적 방문객은 41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년보다 20만명 증가한 4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대 산학협력단 선종갑 교수팀이 수행한 제57회 진해군항제 평가 및 방문객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당 7개 항목(교통비, 숙박비, 식·음료비, 유흥비, 쇼핑비, 기타) 소비 지출 총액을 기준으로 지역주민이 3만7500원, 외래 방문객이 6만3800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행사 기간 내 지역경제에 지출한 총액이 2345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진해군항제가 창원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진해군항제의 콘텐츠와 재방문 의사에 있어서도 축제의 재미, 관련 프로그램의 적절성에 높은 점수(5점 이상 7점 만점)를 주었고, 그 결과 재방문 의사와 타인에게 방문을 권하겠다고 응답한 비율(5점 이상 7점만점)이 높았다.

주목할 점은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면 계속 방문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내국인은 '64.6%'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외국인의 경우 '80.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88.8%가 "주변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을 해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더해 이들의 재방문 의사까지 높게 나타나면서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보고회에 참여한 시민평가단과 축제장 인근 주요 전통시장 상인회도 진해군항제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은 것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지역사회에 체류하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과 창원시의 관광콘텐츠간 연계성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발전할 부분으로 지목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이번 제57회 진해군항제는 민·관·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창원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불어넣어주며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글로벌 봄꽃 축제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며 지역 축제의 모범 사례를 써가고 있다"며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진해군항제만이 전해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평가 보고회 시간에 나온 발전적 의견들을 잘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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