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심하늬 기자 = 올해도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될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종률 사무처장이 전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2년 5월 소설가 황석영씨의 제안에 따라 광주지역 노래패 10여명과 황씨의 자택에 모여 만든 노래다.
노래 주인공은 5·18 당시 전남도청을 점거하다 계엄군에게 사살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과 1979년 노동 현장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사망한 그의 대학 후배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치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헌정곡으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1030 청년세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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