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대한전선은 신임 대표집행임원 사장에 나형균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신임 사장으로 나형균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대한전선] |
대한전선은 감독 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별개로 업무 집행을 전담하는 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집행임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삼정, 삼일 등 대형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2011년 ㈜마이다스 대표이사, 2013년 안셀코리아㈜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대한전선에는 2015년에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해 사업부를 총괄 지휘해 왔다. 조직 개편 및 재무 안정화를 주도하고, 전선 산업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여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영 상황이 안정화된 만큼,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전선 산업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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