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제작사 상장 지원
“IPO 일정 신중하게 결정” 강조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온라인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알피지의 상장 대표주간사로 선정됐다.
[로고 =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IPO 대표주간사로써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상장사에 준하는 기업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장 시기를 비롯해 IPO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유저들의 호평 속에 자체 개발 타이틀 ‘로스트아크’를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다. 로스크타크는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가 25만명을 넘어섰고, 첫 주말 35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 또 2018년도 구글 인기 검색어 부문에서 월드컵, 평창 올림픽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5년 중국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작년 12월에는 러시아 종합 포털 서비스 기업 ‘Mail.ru’와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기승준 IPO본부장은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 및 멀티플랫폼 버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온라인 게임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IPO 일정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 IPO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