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챌린지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재미교포 케빈 나가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케빈 나(35·미국)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30만달러)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섰다.
케빈 나가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케빈 나는 드라이브 비거리 301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35.71%, 그린 적중률 72.22%를 기록했다.
올 시즌 WGC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공동 5위), RBC 헤리티지(공동 10위) 등 톱 10에 2차례 진입한 바 있는 케빈 나는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 중이다.
토니 피나우(29·미국), '노장' 짐 퓨릭(48·미국), 조던 스피스(25·미국), 반정쭝(27·대만), 매켄지 휴즈(28·미국) 등 선수 다섯 명은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몰아쳐 2오버파 212타를 기록,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보기 2개, 보기 6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8오버파 218타를 기록, 72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 김민휘(27·CJ대한통운),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조던 스피스가 2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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