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와 민주평화연구원(김재형 원장)이 지자체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민주화운동기념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측 연구팀은 2019년 5월 30일 오후 3시30분 법과대학 1층 산학관협의실에서 ‘민주화운동기념ㆍ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차로 시민집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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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전경[사진=조선대] |
이번 1차 집담회는 광주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정의, 기본방향, 미래상을 광주시민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현재 광주광역시청 발주사업인 ‘광주광역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기초ㆍ광역지방자치단체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 관련 조례를 제정한 사례는 2019년 5월 현재 총 35건인데, 광주광역시는 그 중 9건(25%)이고 호남지역은 18건(51%)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팀은 책임연구원으로 지병근 교수, 공동연구원 이건근 연구교수, 최선 교수와 연구보조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 4차례의 집담회를 거쳐 최종보고서는 올 9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