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평화경제시대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31일 강원 동해시에서 개최된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주관으로 ‘남북 평화경제시대와 동해시’라는 주제로 남북교류 협력 및 환동해 경제권에서의 동해시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강원 동해항 [사진=동해시청] |
또 안병민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북아 교통협력과 동해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춘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엄광열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평화경제시대의 미래와 동해시’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에 이어 김 장관은 북평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일일교사로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95년 대북 식량 지원의 창구 역할을 했던 동해항이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다시 한 번 뚫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교류협력의 거점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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