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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등 47개 단체, '英 정보기관 감청 계획'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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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세계적 IT기업 애플, 구글, 왓츠앱 등이 영국 정보기관의 감청 계획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모았다고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기업과 시민단체 등 47개 단체는 29일 공개 서명을 통해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에 감청 목적의 이른바 '고스트 키(Ghost Key)' 계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 계획은 제3자가 유령(Ghost)처럼 채팅이나 통화 참가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읽거나 음성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GCHQ의 두 고위직 관리는 왓츠앱에 경찰 관계자를 그룹 채팅이나 그룹 통화에 비밀리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이같은 계획을 제안했다.

47개 단체는 영국 정보기관이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거나 음성을 감청하려고 한 행위에 대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인권 침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만일 이 계획이 실행되면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람과 통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프로세스의 작동을 저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영국 정보기관의 계획이 인증시스템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시스템을 남용 혹은 오용할 위험을 생성한다며 이로 인해 디지털 안보 리스크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간 영국 정부는 테러 범죄 단속을 언급하며 IT 기업들에 사용자 정보나 메시지에 대해 정부가 갖는 접근권한을 확대해 줄 것을 압박해왔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2016년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와 데이터에 대한 영국 정보기관과 경찰의 감시권을 확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2014년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은 2016년 종단 암호화 기능을 도입해 모든 메시지와 전송파일, 음성통화에 적용했다.

종단 암호화란 처음 입력하는 단계부터 최종적으로 수신하는 모든 단계에서 메시지를 평문으로 저장하지 않고 모두 암호화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일반 시스템과 달리 종단 암호화된 시스템에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서버에서 조차 암호가 풀린 일반 문자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다.

다른 메신저 서비스인 애플의 아이메시지와 시그널도 이같은 암호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왓츠앱(WhatsApp)과 페이스북 메신저 앱 아이콘. 2017.03.27.[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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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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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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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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