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안정 지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제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모습. [사진 제공=교육부] |
유 부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에 나서기 전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구조된 국민과 국내에 계신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지시각 29일 오후 9시쯤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7명은 구조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구성·운영 계획’과 특성화고 등에서 사용되는 교과서를 만들 때 정부 부처의 풀을 연계해 지원하는 ‘정부 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교육 훈련 기회의 장벽을 없애고 산업 현장을 혁신으로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해 신산업과 노동 시장의 연착륙을 뒷받침 하겠다”며 “다양한 능력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산업의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