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오는 7월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유통을 앞두고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실에서 관내 금융기관들과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무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하고 나머지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확인하고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 · 관리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7월 초 관내 24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차 발행규모는 5000원권과 1만원권 14만장 총 10억원이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무주사랑 상품권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 · 미용실, 주유소, 학원, 병원 등 500여 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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