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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금정구, 청년과 문화·생태관광 중심지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8:28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8:28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금정구 진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이끄는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네 번째 행사가 3일 오후 금정구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금정문화회관 1층 웨딩홀에서 진행된 금정구 정책투어에서 오 시장은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재윤 금정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200여 명과 한 시간 넘게 지역현안을 토론하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금정구 대개조의 핵심은 부산대학교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회동수원지를 친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청년과 시민이 모여들고, 상인이 활짝 웃는 금정구, 문화와 예술이 번성하는 금정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3일 금정문화회관 1층 웨딩홀에서 4번째로 열린 부산대개조 정책투어에서 금정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장기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6.3.

그러면서 "부산대 앞 점포가 빈곳이 많은데 부산시의 OK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시작했다"며 "부산대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상권 살리기도 바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동수원지를 친수공간과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재창조해 숲과 물, 체험과 휴식이 공존하는 치유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회동수원지는 2010년 시민에게 개방한 이래 주말에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수변 데크로드와 산책로, 황톳길 등 정비를 추진하고, 노후 관광안내판과 포토존 등을 정비·설치하고 있다.

회동수원지와 아홉산을 연결하는 보행교량(출렁다리)을 설치해달라는 현장 민원에 대해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함께 부산대학교 앞 젊음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금정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일대 상권 활성화 계획을 청취했다.

이어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금정 서브센터와 음악창작소를 방문해 콘텐츠사업 육성과 뮤지션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

오 시장은 "그간 부산은 스마트․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동부산과 생산과 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흔들면서 발전해 왔으나, 몸통인 원도심이 쇠약해서 양 날개를 흔들 힘이 떨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고 방향을 잃어 불균형이 심해져 가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서 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가 부산대개조"라고 금정구민들에게 설명했다.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오 시장이 16개 구·군을 차례로 순방하며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행사다.

오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구·군별 정책투어를 통해 부산대개조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구의 미래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부산대개조를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시민적 의지와 힘을 차례차례 결집해 나가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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