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해운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신기술 세미나, 해외사업 프로젝트 설명회,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참가업체 네트워킹 리셉션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23개국, 165개사 939부스가 참가, 실제 철도차량, 전장차량 및 선로구조물, 철도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장비, 역무자동화설비, 건널목장치 등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국내 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국가 및 도시의 철도관련 업체, 유관기관의 유력바이어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코트라(KOTRA) 부산지원단과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또 독일의 도이치반, 러시아 국영기업, 인도네시아 교통부, 일본 히타치를 비롯한 해외 소싱바이어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 발굴을 위해 전시회를 방문한다.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15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도시인 만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부산개최에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주요 철도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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