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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까스텔바쟉·압타바이오, 이번 주 코스닥 입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06:11

카스텔바쟉 10일, 압타바이오 12일 거래 개시
수요예측 흥행 엇갈려 초반 시장 반응 ‘주목’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골프의류업체 까스텔바쟉과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바이오가 이 번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10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까스텔바쟉은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로고=까스텔바쟉]

1976년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출발한 카스텔바쟉은 패션그룹 형지가 2015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 2016년 아시아 상표권을 산 후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9월에는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상표권을 보유한 프랑스 본사 PMJC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법인 설립 첫해 3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2017년 842억원, 지난해 923억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51억원, 120억원, 14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대상 수요예측에선 희망공모가 밴드를 하회하는 부진을 겪었다. 전체 수요예측 참여기관 208개 가운데 70%가 넘는 148개 기관이 밴드 하단 미만을 제시했고, 청약 경쟁률도 32.53대1에 그쳤다.

[로고=압타바이오]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압타바이오는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아웃을 주요 수익 모델로 하고 있다. 2개의 핵심 플랫폼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총 7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보유 중이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압타-16과 황반변성 치료제는 삼진제약에, 췌장암 치료제 압타-12는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에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한 상태다. 압타바이오는 상장 후 파이프라인별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해 추가적인 라이선스아웃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8일과 29일 수요예측에 나섰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상한을 뛰어넘은 3만원으로 확정됐다. 총 98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56.41대1을 기록해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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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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