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반도체, 가격하락 4Q까지 지속..삼성전자 최선호”-한국투자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8:57

D램가격 조정 예상보다 길어져
가격 하락 마무리 후 수급개선 전망
“수익성 악화 폭 적은 삼성전자 주목”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반도체 주요 부품인 D램가격 하락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분기도 2분기대 대비 19% 하락하는 등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반도체 수급개선도 가격매력이 부각되는 하반기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고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롭러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일시적으로 스마트폰 수요와 D램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반기 가격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C D램가격 기준 3분기는 전분기 대비 19%, 4분기는 1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추세로 4분기가 되면 PC 평균판매단가(ASP) 대비 D램의 원가비중은 과거 사이클 저점 수준인 2% 초반까지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D램가격 하락이 충분히 이뤄지면 수급 또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업체의 이익 감소와 설비투자 위축, 공급증가율 둥화가 뒤따른다”며 “이는 곧 수요개선의 원인이 되고 하반기 수급 회복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수급 개선 이후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를 지목했다.

그는 “메모리업체의 하반기 실적전망이 낮아졌지만 주가 하락이 선행되며 하방 경직성이 이미 높아진 상태”라며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D램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폭이 낮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며 “화웨이 제재로 스마트폰, 메모리, 디스플레이패넛 등의 수혜가 D램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감소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