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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 ‘범죄인 中 인도 법안’ 강행에 “심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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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에 강한 우려의 뜻을 밝히며 중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홍콩 시민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당국에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하는 법안의 폐기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석한 모습. 2019.06.09. [사진= 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인권 보호와 기본적 자유 및 민주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권보호 내용을 추가하는 등 법안 전체를 개정했다며 오는 12일 입법회에서 법안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범죄인 인도 법안은 홍콩에 있는 범죄인을 중국 본토는 물론 대만, 마카오 등의 요구에 따라 인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 또는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악용될 수 있어 홍콩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고조됐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해당 법안에 반대하는 24만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는데, 주최측에서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왔다며 1997년 홍콩 주권반환 후 최대 규모의 시위라고 주장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이 “홍콩 사업 환경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홍콩에 거주하거나 홍콩을 방문하는 미국 시민들이 “중국의 변덕스러운 사법제도를 강요당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해당 법안을 두고 영국과 캐나다 등도 지난달 우려를 표했으며, 국제사면위원회도 인권 위협을 우려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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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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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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