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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건축·주상복합 '꿈틀'..공작아파트 7천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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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내년 7월 파크원 준공
"여의도 호재 가시화..강남 재건축 반등에 따른 심리적 영향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여의도 재건축·주상복합 아파트 가격이 6월 들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 기미를 보인 데다 여의도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 '파크원' 완공을 비롯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공작아파트는 이달 전용면적 126.02㎡ 기준 하위평균가가 16억5000만원으로 지난 4월보다 7000만원 올랐다. 같은 평수의 일반평균가와 상위평균가는 각각 6000만원, 5000만원 상승했다.

KB부동산 시세는 KB국민은행이 전국에 있는 50가구 이상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시세를 말한다. 아파트 단지별로 대표 공인중개업소 2곳을 선정한 후 상위·일반·하위 평균가격을 입력받아 자체적 검증을 거쳐 산출한다.

KB시세 상위평균가란 해당 면적 내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선호 가구들의 평균적인 가격을 뜻한다. 일반평균가는 해당 면적 내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가구들의 평균적 가격, 하위평균가는 저가로 거래되는 가구들의 평균적 가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KB시세는 부동산 상승기에는 매도호가보다 천천히 오른다는 특징이 있다.

KB시세에 따르면 공작아파트 전용면적 93.06㎡는 이달 상위평균가가 13억7500만원으로 지난 4월보다 350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일반평균가(13억4000만원)와 하위평균가(13억원)는 각각 4000만원, 3500만원씩 상승했다.

전용면적 51.77㎡는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달 상위평균가는 8억5000만원으로 지난 4월보다 100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일반평균가(8억1500만원), 하위평균가(7억7500만원)는 각각 1500만원, 2500만원 상승했다.

광장아파트는 전용면적 117.88㎡의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달 일반평균가(17억원)와 하위평균가(16억5000만원)는 모두 지난 4월에 비해 7000만원 올랐으며 상위평균가(17억5000만원)는 6000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138.31㎡도 상승했다. 이 단지의 상위평균가(18억원), 일반평균가(17억5000만원)는 둘다 지난 4월에 비해 5000만원 올랐다. 하위평균가(17억원)는 6000만원 올라 오름폭이 더 컸다. 전용면적 150.71㎡는 상위(21억원)·일반(20억원)·하위평균가(19억원)가 동일하게 1000만원씩 올랐다.

공작아파트는 실거래가 기준으로도 가격이 상승했다. 전용 126.02㎡ 6층 단지는 지난 3월 14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같은 층수 아파트가 15억5000만원, 지난달에는 다시 16억5000만원으로 매맷값이 뛰었다.

대교아파트는 전용면적 95.5㎡만 가격이 상승하고 133.65㎡, 151.74㎡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달 전용 95.5㎡ 단지의 상위평균가(12억9500만원)는 지난 4월보다 1500만원 상승했다. 일반평균가(12억5000만원)는 같은 기간 1000만원 올랐다. 하위평균가(12억1500만원)는 지난 4월과 가격이 동일했다.

주상복합아파트 대우트럼프월드(I)의 경우 전용 104.7㎡와 107.1㎡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소형(전용 33.71㎡)과 대형(전용 152.62㎡, 178.5㎡, 192.21㎡)은 모두 가격이 올랐다.

이 중 평균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평형대는 전용 178.5㎡다. 전용 178.5㎡ 일반평균가는 이달 16억5000만원으로 지난 4월에 비해 4500만원 올랐다. 상위평균가(16억9500만원), 하위평균가(15억5000만원)는 모두 2500만원 상승했다.

전용 192.21㎡는 이달 일반평균가(17억3000만원)와 하위평균가(16억5000만원)가 지난 4월에 비해 2500만원씩 올랐다. 이달 전용 152.62㎡ 일반평균가(15억2500만원)는 지난 4월보다 2000만원 올랐다. 상위평균가는 이달 15억9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500만원 상승했다.

소형인 전용 33.71㎡는 상위평균가(3억4000만원)와 일반평균가(3억2500만원)가 모두 500만원씩 올랐다. 하위평균가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여의도 아파트 가격이 반등하는 것은 이 지역 개발호재 외에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심리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의도 옛 MBC 부지에서는 다음달 49층 주상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아파트 454가구(전용면적 84~136㎡)와 오피스텔 849실(전용면적 29~59㎡), 오피스 및 상업시설의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내년 7월에는 69층 파크원(Parc.1)이 완공할 예정이다. 파크원은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이다. 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 백화점이 들어서고 비즈니스, 쇼핑, 문화, 레저, 휴식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된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강남권 일부 재건축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는 전용 56.57㎡가 지난달 4억원 정도 오른 가격에 팔렸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는 전용 58.08㎡가 12억65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브라이튼 여의도, 파크원과 같은 호재 외에 심리적인 이유로 여의도 아파트의 호가가 오르는 것 같다"며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다 보니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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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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