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남·북·미 숨고르기 단계…협상 재개 준비"
'당대표 출마' 심상정 "정의당이 승리해야 한국당 퇴출"
"사과 너무 자주 한다"..시험대 오른 황교안 리더십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야 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30일로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문제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상화가 지체되고 있습니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당 안팎에서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당의 정체성 불만부터 대여 투쟁 방식 등을 두고서인데 내년 총선을 앞둔 당내 계파 간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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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사진기자단] 지난해 4월 판문점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
<주요 헤드라인 뉴스>
통일부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노력…고위급은 고려 안 해"/뉴스핌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희망' 발언에 대한 질문에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통일부가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연철 "남·북·미 숨고르기 단계…협상 재개 준비"/뉴스핌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3일 남·북·미는 현재 숨고르기 단계를 가지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북미 간 '교착국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한국인 시신 추가수습, 실종자 3명 수색 지속/머니투데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탑승객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이 구조되고, 23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北, SLBM 탑재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 계속 건조"/아시아경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을 계속 건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시간) "북한 신포 조선소에서 또다른 신포급 탄도미사일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는 잠수함 건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합참 "5G대역 확충시 군 주파수 간섭 가능성…영향평가 실시"/뉴스1
합참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확대와 관련, 인접한 주파수 대역에서 상호간섭 가능성에 대해서 관련 부처와 사전에 전파 영향 방지를 위해서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태영호 "김정은, 아베에 '보따리' 요구할 것"/뉴스1
태 전 공사는 13일 보도된 일본 월간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 온라인판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 대해 "(김정은도) 북일정상회담 개최에 뜻이 있다"면서 "그러나 아베 총리가 '빈 손'으로 오는 건 바라지 않는다. 어떤 '보따리'를 갖고 오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D-10개월... '당대표 출마' 심상정 "정의당이 승리해야 한국당 퇴출" / 뉴스핌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 의원은 13일 내년 총선을 겨냥해 "총선 승리가 제가 당대표가 되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고 말했다.
"사과 너무 자주 한다" "여성할당은 좌파적"..시험대 오른 황교안 리더십 / 중앙일보
취임 100일을 갓 넘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당 안팎에서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당의 정체성 불만부터 대여 투쟁 방식 등을 두고서다. 내년 총선을 앞둔 당내 계파 간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전망이다.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국회 정상화 '막판 암초' 직면..내주 6월국회 가동 '분수령' / 연합뉴스
여야 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 변수로 인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30일로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문제가 여전히 쟁점이다.
국회 파행 장기화에 여야 상임위원장 교체도 '차일피일' / 연합뉴스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여야가 계획한 일부 상임위원회 위원장 교체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양 당은 지난해 7월 원 구성 당시 자당 몫 상임위원장 중 일부는 임기를 1년씩 쪼개 중도에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靑 의원소환제 역설에 대놓고 반박 못하는 野 / 아시아경제
본분을 망각하고 정쟁 유발에 여념이 없는 청와대 정무라인, 산통이나 깨지 말고 자중하라."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정무라인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강기정 정무수석에 이어 복기왕 정무비서관까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필요성을 역설하자 '여의도 정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황교안 "의원정수 10% 줄여 일하는 국회 돼야"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한국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여 실효성 있게 일하는 국회가 되게 하자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이·통장 기본수당 '월 30만원'…50% 오른다 / 뉴스핌
이장·통장 기본수당이 내년부터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통장 처우 개선 및 책임성 강화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004년 참여정부 시절 당정 협의를 통해 이·통장 수당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 이후 15년 만이다.
김홍걸 "남북관계 물꼬 위해 北에 조문단 요청…조의문 감사" / 뉴스핌
故 이희호 여사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사장이 13일 "남북관계 물꼬 트는 계기로 북한 측 조문단이 오길 바랐던 것"이라면서 "조의문과 조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