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 주관으로 지난 13일 화명동 현충공원에서 ‘제21회 호국영령 위령제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 스님들이 13일 부산 북구 화명동 현충공원에 제21회 호국영령 위령제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 북구청] 2019.6.14. |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을 초청해 호국영령의 위령재를 시작으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보훈유가족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53사단의 군악대 연주와 조총발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진여원 및 제53사단 125연대 6대대에서 주관했으며, 부산시불교연합회 회장이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인 경선 큰스님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국가의 위기 속에서 조국과 국민의 안위를 지켜내신 호국영령 제위의 명복과 평안을 빈다”면서 “이 뜻깊은 위령재를 주관해 오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한 포교원 진여원과 제53사단 125연대의 취지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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