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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4년만의 복귀전서 패배… "열심히 했는데 결과 아쉽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6일 16:55

원 챔피언십 97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로 물러났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97’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와 맞붙었지만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로 물러났다.

앞서 2라운드에선 타니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해 고전한 추성훈은 기회를 노리며 적극적인 선제공격에 나섰지만 타니의 발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에는 다시 테이크다운에 걸려 넘어졌다.

추성훈이 원 챔피언십 97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3라운드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물러났다. [사진=원챔피언십]

추성훈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싸웠는데 결과는 아쉽게 됐다. 내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2015년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에게 패한 이후 1296일 만에 치른 격투기 복귀전에서도 패한 추성훈은 개인 통산 전적 14승7패를 기록했다.

추성훈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훈련까지 나섰지만 4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4년의 경기 공백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대인 타니는 20대 초반의 젊은 파이터로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다.

추성훈은 경기전 인터뷰서 "상대는 나보다 20살이나 어리고 실력도 좋아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 좋은 경기력은 고사하고 내가 싸울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이왕 한다면 싸워 이길 수밖에 없다. 상대가 어떤가보다도 내 잠재능력을 최대한 실전에서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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