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여부는 "그 때 가서 판단할 것"
곽상도 "사위, 이스타항공 합작 추진 태국 회사서 특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태국 회사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기자의 질문에 "곽상도 의원이 사위 채용 특혜 의혹을 주장하는 것 같다"며 "사실관계보다는 의혹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무엇이 사실인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yooksa@newspim.com |
핵심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조사 후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 사위인 서모(38)씨가 작년 7월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추진하던 태국 현지 회사(타이 이스타제트)에 이메일 이력서 한 통만 보내고 곧바로 취업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스타항공은 여당 국회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던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설립한 회사여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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