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매니저에 거액 사기' 유진박..경찰 출석해 피해자 조사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9:30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9:31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 "유진박 매니저, 출연료 횡령 등 7억원 챙겨"
경찰 관련 증거자료 확보 후 유진박 매니저 불러 조사 방침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매니저에게 거액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이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1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가 유진박의 매니저 A씨에 대해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유진박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유진박 인스타그램]

유진박은 이날 경찰이 지원한 통역사와 변호인 1명을 대동해 조사를 받았다.

유진박은 경찰에 매니저에 대한 처벌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달 A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A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여만원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유진박 소유의 부동산을 동의없이 팔아치워 매매대금 4억8000만원을 횡령하는 등 총 7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줬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경찰은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유진박은 미국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굵직한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는 사이 업계관계자들이 그를 폭행·감금하고 착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됐다.

A씨는 유진박이 전성기를 누리도록 도왔고 이후 2016년 다시 만나 매니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