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4층 기획전시실에서 ‘동두천과 미군’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동두천과 6·25전쟁 및 동두천 지역에 주둔했던 미군과 관련된 사진 및 영상물을 오는 7월 말까지 상영 및 전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6.25전쟁 69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전시회 포스터 [사진=동두천시] |
이번 특별전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의 소개를 영상물로 상영하고, 6·25전쟁 및 그 이후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사용했던 용품들을 중심으로 100여 점을 전시한다. 동두천에서 출토된 다양한 총기 및 총탄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미군 종이접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1층에는 학생 및 군인 단체들의 안보견학 시 다양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들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평화박물관이 명실상부한 안보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관람객 유치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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