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CGI "델타항공, 한진칼 투자 환영...'백기사'는 명성 훼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투자 결정 환영"
"동료 주주로 감시와 견제 역할 함께할 것 제의"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토종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델타항공에 한진그룹 지배구조·경영가치 개선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사진=KCGI 홈페이지]

21일 KCGI는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투자 결정에 대한 KCGI의 입장문'에서 "KCGI와 동일한 기업 지배구조 철학을 공유하는 델타항공이 한진그룹의 장기적 성장가능성을 인정해 한진칼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환영의 뜻을 보낸다"며 "한진그룹이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경영 투명성을 세계 표준(global standard)에 맞게 강화할 수 있도록 동료 주주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KCGI는 "지난 1월 발표한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에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확립해 대주주와 경영진의 독단적 의사결정을 막고, 한진그룹을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으로 만들어갈 것을 제안한 바있다"며 "델타항공도 '기업 책임 보고서'를 발행해 주주, 고객, 직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사업 발전에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대하겠다고도 언급했다. 델타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최대주주다.

KCGI는 "델타항공이 KCGI와 함께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불법이나 편법 행위에 글로벌 수준의 준법감시(compliance)를 적용하도록 공조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진그룹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델타항공 최고 경영자인 에드 바스티안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이 한진그룹 백기사로 나선 것이라는 업계 안팎의 관측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KCGI는 "우려되는 점은 델타항공이 경영권 분쟁 백기사로 한진칼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이라며 "델타항공의 한진칼 투자결정이 단지 총수일가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이라면 이는 델타항공이 그동안 쌓아온 명예와 스스로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델타항공이 한진그룹과 별도 이면합의에 따라 한진칼 주식을 취득한 것이라면 이는 한국의 공정거래법,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행태를 비판하는 의견도 담았다.

KCGI는 "한진그룹의 총수일가 중 일부는 밀수, 탈세 불법 행위로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거나 재판 진행 중"이라며 "대한항공 및 그룹 계열회사들엔 오너 일가의 갑질과 독단적 의사결정으로 인한 잔재와 비효율 문제가 남아있고,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사후에 그 문제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KCGI는 한진그룹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델타항공 보다 짧은 항공기 감가상각 기간 △총수 일가가 여러 계열사의 임원직을 겸직하면서 계열회사들로부터 과도한 급여와 퇴직금을 받아가는 문제 △호텔 등 유휴자산과 비수익자산으로 높은 부채비율과 수익성 저하 문제 등을 꼽았다. 

KCGI는 "한진그룹에 투명한 지배구조가 정착될 경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믿고 수 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며 "세계 1위 항공사의 투자 참여로 한진그룹 가치가 더욱 증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15일 한진칼 지분 9.0%를 확보한 KCGI는 점차적으로 보유 지분을 늘려 지난달 28일 지분율을 15.98%까지 늘렸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