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과 함께 훈련...신입 객실승무원 26명 참여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전문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승객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다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문적인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올해 입사한 신입 객실승무원 26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에선 오전엔 이론과 소화기 사용법, 장비 사용법, 농염훈련 등 화재진압 방법, 오후엔 인명구조와 사다리, 지형물 등 장애물 극복 훈련 등 고강도 실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김유경 객실승무원은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비행 업무에 투입되면 하늘 위의 소방관은 객실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고객분들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교육 교관,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안전 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