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서울시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 천막에 대한 강제 철거를 시도했다. 대한애국당이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한 지 47일 만이다.
서울시와 대한애국당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직원 500명,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투입, 광화문광장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대한애국당 당원과 지지자 등이 항의하면서 서울시 측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24개 중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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