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시퀀스 박석희 건축사무소장 작품
[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미조항 (구)냉동창고 재생사업의 건축설계 공모심사 결과, ㈜네츄럴시퀀스 박석희 건축사사무소장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네츄럴시퀀스 박석희 건축사무소장 작품[사진=남해군청]2019.6.25. |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간감 △기존 건물의 특성과 질감 활용 △후면의 숲과 절벽을 활용한 공간계획 △야간경관 계획 등이 미조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설계안은 미조항의 어업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문객 동선이 주 출입구에서 후원으로 이어지도록 계획됐다.
1층은 전시홀 및 미조마켓과 메인로비를 배치하고, 2층은 미조전시홀과 다목적홀, 옥상은 정원과 루프탑 펍 설치 등의 계획을 담고 있다.
군은 조만간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3월께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조항의 폐쇄된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미조항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력 있는 설계안이 당선됨에 따라 (구)냉동창고가 미조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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