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 기술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방향 모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26일 오후 제주 칼호텔에서 약 40명의 회원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인터넷신문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지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 전경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세미나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언론사 실무와의 연계 ▲AWS 기술 기반의 읽어주는 뉴스 서비스 및 로봇 저널리즘 구현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사들의 뉴스룸 혁신 성공 사례 ▲인터넷신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웹 CMS 운영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이 인터넷신문의 콘텐츠 소비 예측 및 자동 배열, 개인화 서비스, 악성 댓글 필터링, 로봇 저널리즘 등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반 CMS, 웹서비스 도입 시 고려사항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인사말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협회 회원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기술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본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테크 기반 저널리즘 시대에 콘텐츠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기업과 콘텐츠기업 간에 공동의 노력과 협력이 요구되고, 협회는 이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신협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공동으로 매년 정기 기술 혁신 세미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