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주점과 사무실 등에서 휴대폰을 훔치거나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부산 기장경찰서는 절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33명을 붙잡아 이중 A(22)씨 등 10명은 입건하고 23명은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또 장물취득 혐의로 B(45)씨 등 2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 주점 내에서 손님 C(24)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시가 15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쳤다.
A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서 휴대폰 35대 3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도난 휴대전화를 돈을 주고 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획수사를 통해 차례로 이들을 검거했으며 휴대폰 21대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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