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전문가 육성, 새로운 적합 일자리 발굴 추진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한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가까워지면서 고령자 대상 시니어 산업의 규모 증대 필요성과 중요도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에서 50플러스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교육과 인턴십 활동을 결합한 ‘시니어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1일 해당과정 수료생들과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관련 기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를 마련해 서울50플러스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에서 50플러스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니어전문인력 교육과정 수업모습 [사진=서울시] |
재단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내 50플러스세대의 커리어 모색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시니어비지니스 분야에서 활약할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50플러스세대의 앙코르커리어를 위한 경로 설계와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50플러스세대 대상 일 활동 탐색 교육을 통해 시니어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기초 직무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니어비즈니스 관련 활동처 발굴과 인턴십 연계를 추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턴십 운영과 성과사례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을 동반 진행하며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인 시니어비즈니스 분야 인턴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비지니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기반으로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