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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하이 지수 2.22% ↑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6:59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6:59

상하이종합지수 3044.90(+66.02, +2.22%)

선전성분지수 9530.46 (+352.15, +3.84%)

창업판지수 1568.16 (+56.65, +3.75%)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29일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 오른 3044.9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 상승한 9530.4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 올라간 1568.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일 증시에서 스마트폰 종목의 강세는 지난 2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대표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華爲)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징둥팡(京東方, 000725.SZ), 난톈신시(南天信息, 000948.SZ) 등 스마트폰 종목의 주가는 9% 넘게 상승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2.47%, 2.88%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황제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는 이날 장중 1030위안을 돌파했으며 4.86% 상승한 1031.86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백주 종목인 우량예 주가도 6%가 넘게 올랐다.

상하이와 선전의 양대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65억 위안, 3475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6.8716위안으로 고시했다.

1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1500억 위안의 자금이 금융시장으로부터 순회수됐다.

오전장에 발표된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는 49.4로, 4개월 만에 다시 위축국면으로 전환됐다고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財新)이 전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 5월보다 0.8 낮은 수준으로 시장은 지난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50.0을 예측했다.

거풍투자고문(巨豐投顧)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7월 A주 증시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환경보호, 5G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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