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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대표가 서철모 시장 측근이냐"...화성시의회 '시끌'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3:29

구혁모 의원 "시장선거 도운 업체 1년간 100여건 일감 밀어줬다" 주장
서철모 시장 "시장측근아니다"...절차기준 벗어나면 규정대로 조치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의회가 3일 제 1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시간이 넘는 시정 질의를 통해 서철모 화성시장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구혁모(바른미래당, 동탄 4·5·6동)의원은 일문일답을 통해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회 정례회 부재, 동탄 2신도시 호수공원 카약사업, 화성시민 지역회의, 동탄 도시철도(트램)사업, H6005번 버스 문제 등에 대해 1시간 20분간 시정 질의했다.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의회가 3일 제 1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시간이 넘는 시정 질의를 통해 서철모 화성시장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2019.07.03

구 의원은 "서철모 시장선거를 도운 업체에게 100여건의 일감을 밀어줬다"며 "업체대표가 시장 측근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측근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오히려 이전 시장일때 일감이 더 많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업 실적과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지역 상위권의 우수업체에게 일감이 많이 갈 수 있으며 앞으로 정당한 절차와 기준에서 벗어난 일이 있다면 규정대로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구 의원은 "지역회의 등 몇 백 명이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시의원 전체가 월권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며 "화성시민을 대신하는 의원이 공무원을 불러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 월권인가"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민원인이 있을 때 공무원을 부르는 것은 월권"이라며 "일반지역회의에서 오해를 일으켰다면 사과한다. 그러나 민원인이 있을 때 공무원을 부르는 것은 월권이라고 생각하며 사과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임채덕 의원(자유한국당, 진안동,병점1·2동,반월동)도 서 시장에 대한 날선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인재육성재단, 문화재단, 체육회 임원 선임과 직원인사가 내부 규정에 맞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서 시장은 산하기관 임명권자로서 규정된 절차와 법을 무시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문고리 2인방이 시장을 잘 보필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절차상 잘못됐기 때문에 인사의 정당성을 부여받기는 어렵다"며 "인사가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인사를 원점에서 다시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질문에 대부분 공감한다"며 "지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앞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재육성재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석포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반대 주민대책위원회와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 위원회가 3일 화성시의회 정문에서 장안면 석포리에 4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2019.07.03

이 자리에서는 송선영 의원(자유한국당, 향남읍,양감면,정남면), 황광용(더불어민주당, 진안동,병점1·2동,반월동)의원, 신미숙(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의원이 시정 질의를 이어갔다.

신미숙 의원은 석포리 폐기물 매립장 건립 추진의 화성시 대책, 기피시설 추진과 시민들의 알권리, 장기발전에 필요한 분야별 시설 관련 종합계획에 대한 질의를 했으며 황광용 의원은 개발행위 허가 문제를 질의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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