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실종 근로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물티슈·기저귀 제조 공장 내부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심하게 불에 탄 상태로, 경찰은 전날 화재 당시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시신이 불에 심하게 그을려 외형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렵다"며 "실종자 확인을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신원 감식을 의뢰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55분쯤 해당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5개 동(약 2만4000㎡)이 전소되고 주변 공장 등 11개 동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