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등 8개관에서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61개국 176편을 초청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9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식전행사로 열리는 유소년영화제의 상징인 블루카펫 행사를 시작된다.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시청]2019.7.7. |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영화인들과 배우 이정현, 개막작 '파이트걸'의 요한 티머스 감독(네덜란드)을 비롯한 해외 게스트 등 160여 명이 참가한다.
제12회 개막작이었던 '아이레벨'의 주연배우 독일 아역배우 루이스 포르바흐는 올해 '프리도와 마법거울'로 다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찾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국, 폴란드, 불가리아, 대만, 홍콩 등 18개국에서 온 다양한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상영관에서 관객들과의 대화로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초에 방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이지원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 레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공식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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