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산법인...중국‧일본 출시 게임 순항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7월 결산법인인 게임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업체 SNK가 3분기 누적 매출(2018년 8월~2019년 4월) 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로고=SNK] |
7월 결산법인인 SNK는 지난 3분기누적 매출 794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SNK 관계자는 “이번 실적 상승은 지난해와 올해 SNK의 IP로 제작한 게임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뤄졌다”며 “지난 6월 SNK의 IP를 활용한 2종의 게임이 판호를 받아 SNK의 중국 사업에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SNK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 후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트라게임즈와 협력해 개발한 PS4용 사무라이 쇼다운 한국어판을 출시했다.
넷마블에서 SNK의 IP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구글 매출 순위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전세환 SNK 공동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으며, 현재 주가와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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