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각국의 선수와 선수단 환영‧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누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광주대와 송원대, 기독간호대 대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의 응원 스케줄은 대회 첫날인 12일부터 마지막 날 28일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현장 응원전에 나선다.
광주 남구 관내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습 [사진=광주 남구청] |
이들이 찾는 경기장은 아티스틱 종목이 열리는 염주체육관을 비롯해 다이빙과 경영 종목이 펼쳐지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수구 종목이 진행되는 남부대 축구장 등 3곳이다.
남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광주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당 경기장에 각 대학별 응원팀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에 남구 대학생 서포터즈가 선보일 응원은 박수 응원을 비롯해 카드섹션(종이 짝짝이 펼침), 수건 응원, 단체 응원 등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짝짝~짝~짝짝’ 박수 응원부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어깨동무 응원, 수건 흔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생 서포터즈는 경기 도중 선수들의 집중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입장할 때와 경기 종료 후 박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응원이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대학생들이 2달 가까이 응원을 준비해 온 만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 다하겠다”며 “대학생 서포터즈에게도 큰 박수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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