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매년 다변화하는 대입 진학 정책에 발맞춰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고 고등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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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 모습 [사진=포천시] |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지역내 고등학교 중 컨설팅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의 사전신청을 받아 포천일고등학교 등 5개교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731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면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을 비롯해 각종 대입전형 안내, 성적상담, 모의면접 등 다양한 입시전략 분야에서 1:1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여 컨설팅을 책임지는 강사진은 장기간 전문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책임져온 베테랑 진학교사인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현직교사로서, 상대적으로 사교육 대비 공교육 의존 비율이 높은 포천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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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 모습 [사진=포천시] |
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와 상담을 통해 재학생의 대입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교 중 올해 가장 먼저 진로·진학 컨설팅을 개최한 포천일고등학교의 한 재학생은 “1:1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오직 나만을 위한 2020년도 대입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하다”며 “오늘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얼마 남지않은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임 포천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들을 면밀히 살피고 검토해 향후 우리 포천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