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 경량전철은 내년 12월 말까지 전동차 내부에 CCTV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비상통화 장치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동차 내부에 CCTV가 설치되면 차량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이 기록됨에 따라 각종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경전철 [사진=의정부시] |
의정부시는 우선 경전철 차량 내부에 1편성당 6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발곡역과 탑석역 선로전환기에 설치된 궤도감시용 노후화 CCTV 기능을 확대 개선할 예정이다.
또 설치된 비상통화 장치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개선해 승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 장은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 및 운영사항 개선을 통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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