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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R 1위’ 장하나 “퍼터 바꾸고 한주 쉬었더니 집중 잘됐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18:52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18:53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8언더 1위 시즌 첫승 순항
김아림·김자영은 2타차 공동2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하나가 시즌 첫승을 향해 순항했다.

장하나(27·BC카드)는 12일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써냈다.

첫날 8언더를 친 장하나는 2타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막판 선두경쟁을 벌인 김아림과 김자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공동2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복귀, 2018년에는 시즌 2승을 작성했다. 올시즌 최고성적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에스오일에서의 준우승이다.

장하나가 첫날 1위에 올라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사진= KLPGA]

이날 장하나는 1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상승세를 예고했다. 곧바로 2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인 그는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엮어 전반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이후 10번홀(파5)에서 한타를 줄인 장하나는 13~15번홀서 3연속 버디로 후반 홀에서도 4타를 줄였다.

장하나는 선두 비결에 대해 KLPGA와의 인터뷰서 “한 주 쉰 게 도움이 됐다. 그 전에 계속 연속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린에서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오늘은 지난주 쉬어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퍼터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장하나는 “골치 아팠던 퍼트가 풀려서 잘 풀린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용평 대회 끝나고 (퍼트) 바꿨다. 원래 쓰던 서클티의 다른 모델로 바꿔봤다. 절친 (박)소연이가 쓰는 거랑 똑 같은 걸로 바꿨다. 내가 시각적으로 예민한 편인데, 색상이 검정색이라 같은 모델의 반달형이지만 지면에 좀 더 붙어 있는 느낌을 받는다. 편하다”고 설명했다.

장하나는 “전반기 우승 못해서 안달 나거나 아쉬운 것 없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한 전반기다. 우승은 바라보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걸리냐는 시간에 관계없이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이뤄내면 된다는 생각이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그간 힘들었던 점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

전반기 역대 첫 5승에 도전한 최혜진(20·롯데)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83위로 부진했다.

타구를 바라보는 장하나.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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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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