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관계장관회의 주재
주 2회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논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필요한 조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 국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
정부는 대일 의존도 완화와 함께 국제사회 공조를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과 IB(투자은행), 신용평가사, 국제기구 등을 통한 적극적인 국제 공조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와의 협의도 계속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주 2회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