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보행약자층의 산림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심신 치유를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분야는 보행약자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산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외)'이다.
공모사업의 자격·조건과 지원액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및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로 사업 개소 당 6억원 내외에서 20억원까지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외)'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 소유·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시설별 1억원 내외에서 최대 2억원까지이다.
해당 사업의 공모를 희망하는 경우 각 심사기준에 맞는 사업제안서를 7월 26일까지 해당 시·군(산림관련 부서)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군 자체심사를 거쳐 우리도로 제출된 제안서는 산림·조경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사회복지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8월 9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내)'과 '숲체험·교육사업'은 사업제안서와 사업신청서를 8월 2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심사기준으로는 △사업제안서 내용의 충실성과 타당성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용권리 확보 여부 및 제안면적의 적절성 △사업 이후 개방여부 및 지역주민 등과 활용계획의 구체성 △사후관리 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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