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사드(THAAD)시스템을 약2원어치(14억8000만달러)를 추가 공급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국방부를 인용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록히드마틴이 이같은 사드 시스템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관련 계약총액은 53억6000만달러가 된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설명이다.
한편, 록히드마틴은 지난 12일 전투기 F-35를 생산하는 밀워키 공장의 직원을 올해 15% 늘이기로 한 바 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 30분간 연설한 것에 대한 화답이다.
록히드마틴 CEO 멀린 휴슨은 현지 직원들에게 대통령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올해 직원 1만8000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휴슨은 "직원을 늘이는 것이 가능한 것은 대통령의 친성장정책이 있고 이를 통한 세제와 규제 개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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