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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SH공사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주거교환시스템' 대상 받아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2:04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2:0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모한 청년건축가 설계전에서 숭실대학교 김경환, 오종운, 이민영씨의 출품작'Housing Exchange Coop'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 이승훈, 박소진의 설계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스튜디오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2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24일 서울하우징랩(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SH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저층 주거지의 주거공간과 생활SOC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찾기 위해 'SH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70개 대학에서 302명의 대학(원)생이 총134개 작품을 출품했다. .

스튜디오 부문 대상 수상작인 'Housing Exchange Coop' [사진=SH공사]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 ‘Housing Exchange Coop’은 지방소멸과 대도시 과밀 문제를 주거 교환 및 생활SOC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소멸의 원인은 인구감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속화의 원인은 인구이동에 있다고 보고, 소멸위기인 남해 광두마을과 마포구 망원동이 교류에 기반해 1차적으로는 지역에서 제작·출하되는 물건, 2차적으로는 기술, 3차적으로는 공간까지 교환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일반부문 대상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는 노인·아동·청년들의 세대 교류에 근거해 일터와 삶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삼양동의 초등학교 가는 길에 위치한 오래된 문구점과 주변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아동창작 문화센터와 청년창작자주택을 설계해 지역 어르신이 호호 문구점을 운영·관리하고 청년창작자들은 지역 아동에게 교육과 관련된 창작물을 제공하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다는 컨셉이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대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점을 감안해 설계안의 정교함과 우수함보다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을 위한 접근방식을 봤다"며 "또한 실현성보다는 청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제안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자가 특전을 선택할 경우 SH 리모델링 사업에 기획-설계-시공-운영까지 전 단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1년간 창업 사무실을 지원한다. 사무실은 성과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거리(지역 공간복지맵 조사 등) 창업기초교육(직접시공, 세무신고 등) 등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만약 대상·우수상 수상자가 특전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차순위 입상자에게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서울하우징랩에서 7월말까지 전시되며 8월 이후에는 SH공사 지하1층 스마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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