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한·미 통산 150승에 도전한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은 27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한다.
6일간의 휴식을 끝낸 류현진은, 한미통산 150승을 노린다.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11승을 거둔 이후 일주일 만의 등판이다.
류현진이 27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류현진은 한화이글스 시절 KBO리그에서 7년 동안(2006년~2012년)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1승30패 평균자책점 2.94를 적어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149승을 일군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통산 150승과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승(김병현의 54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올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는 2번째 선발등판이다. 지난 5월1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한바 있다.
류현진은 워싱턴전 이후 8월1일 콜로라도의 쿠어스필드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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