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에... 與野 국회 운영위 연기 합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북한이 31일 새벽 미상의 발사체를 수차례 발사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운영위원회가 잠정 연기됐다. 곧 소집되는 것으로 알려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은 오후 3시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NSC는 오늘 오후 3시 정도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kilroy023@newspim.com |
정 원내대변인은 “북한에서 오늘 아침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오늘 하기로 했던 운영위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자유한국당 측에서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운영위에 나와 여러 설명을 해야 하는데 어렵지 않겠냐는 제안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운영위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중 다시 열리겠지만 아직 날짜 협의는 안 된 상태”라며 “내일 본회의나 예결심사는 그대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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