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면서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3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휴스턴이 그레인키 영입을 위해 우완 투수인 코빈 마틴과 J.B. 부카우스카스를 애리조나에 보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는 마감 시한을 불과 13분 남겨두고 성사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그레인키는 2009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올스타 6회 출전에 빛나는 빅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올 시즌에서도 22경기에 출전해 10승4패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휴스턴은 그레인키를 영입함으로써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에 그레인키까지 영입,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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